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매일 포스팅을 올리는 재미입니다. 아니, 지금은 우리 아들이 자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 사이가 너무 좋은데… … 그래도 혼자 있는 시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하하. 그냥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가끔씩 다시 읽어보면 별 것 아닌 줄 알았던 일상마저 다 의미 있었음을 깨닫는다. 이번 달에도 많이 놀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요즘 직장에서의 일상이나 주말 커플들의 이야기도 쓰고 있어요. !!
요즘 직장과 집에서 키워드를 하나만 표현한다면
특히 정보 페이지와 프로젝트 이력이 마음에 들었고, 포트폴리오 페이지와 연락처, 기타 주문서 링크도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 ‘알잘타칼센’은 이런 상황에서 쓰이는 단어인 줄 알았습니다. 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한지 절실히 느껴지네요…!!! 다음 주부터 새로운 페이지 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이너프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그리고 지난 일일 포스팅에 이어 본격적으로 견적 시스템 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나는 이것이 완전히 최종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견적표가 10개나 바뀌었나요? 20개도 넘게 있을 겁니다. 가격 때문일까요, 아니면 용어 때문일까요? 저희도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실험(?) 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명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과감한 시도를 해볼 계획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정리하는 게 뿌듯하고 디자인도 재미있지만 이런 작업이 훨씬 더 재미있더라구요…
실제보다 더 만족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
어제도 사무실에서 샘플을 정리했어요. 처음에는 하나하나 모으는 재미가 있었지만 쌓이면서 점점 정신이 없어지더라구요..!! 사진작가에게 보낸 작품을 보관하려면 다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정리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몇년 된 것도 정리하고, 샘플도 여러 개 있고, 나만의 기준이 있는 것도 정리했는데…
우와! 아니 근데 직접 봤을 땐 정말 깔끔하게 정리된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개같아… 더 비워야 하나… 암튼 거의 필수로 보여드릴 때 보여드리는 샘플들 회의에 오셨군요… 저는 주로 뚜껑이 있는 선반에 물건과 포장물을 정리했어요. 작품을 수집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몇 년 된 작품도 있고, 패키지가 처음 시작된 해의 결과물도 있다. 저도 아버지 회사에서 일했어요 ㅎㅎ 우리 회사는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종이 프린트 샘플도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명함, 스티커, 라벨, 각종 카탈로그, 전단지, 브로슈어, 소책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NF감성으로 가득차서 정리를 하다가 몇번의 시간여행을 하게 됐는데.. 그때의 추억이 되살아났어요. 아무튼 정리하고 나니 정말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가끔씩 먼지도 잘 챙겨줬고… 앞으로도 차근차근 쌓아나가겠습니다.
사랑과 미움의 테이프는 2018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직원분이 회사 로고가 바뀌었으니 정리해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 큰 추억이 되었네요 ㅎㅎ 포장작업을 정말 많이 한 줄 알았는데 7년만에 100개 다 못쓰네요… 당근에 드렸는데 가까이 붙어있다고 해서 그런가봐요… . 아무도 나에게 연락하지 않습니다. 계속 연락하는 사람 없으면 그냥 계속 써야지… .
일상도 나름대로 정리했어요! 주방 식기와 용기, 냉장고를 정리하고, 옷과 신발, 화장품 샘플도 받아왔어요. 이건 핑계일 뿐이지만, 직원 전원이 회사를 떠나는 문제를 겪으면서 마음이 많이 허전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서 쇼핑에 돈을 썼습니다. 내 인생을 기준으로 정말 살 수 있을 만큼(?) 구매를 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큰 놀라움이 찾아왔다. 으.. 지금까지 쓴 돈만 모았더라면 지금쯤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겠지만, 생각하자마자 그만뒀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꼭 필요한 것만 보관하고, 다른 좋은 물건들과 깨끗한 옷들을 형수에게 주고, 엄마에게도 드렸습니다. 마음을 비우면 공허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대신 패션 블로거의 꿈은 사라졌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다시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남편에게 쇼핑을 그만두라고 말하고 사업비로 주차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요즘 출근하고 나날이 쌓이는 관심을 보는게 소소한 즐거움이네요..!! 남편이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지출도 더 많이 할 예정이고, 여러모로 돈을 더 조심하고 아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작년이랑 정말 달라졌네요!! 보여드릴께요~~이제 일상이잖아요,,
저도 이제 막 컨설팅을 시작한 분과 오프라인으로 1:1 상담을 시작했고,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분과 온라인으로 1:1 상담도 시작했습니다. 총 2시간 동안 2회 진행됩니다! 업무 스타일, 제안서, 계약서, 견적서,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내용 등 모든 문서와 방법을 보여주며 컨설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 만족하셨다는 피드백을 받아 뿌듯합니다. 한 분은 도대체 왜 안 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컨설팅을 들으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라 원래 계획의 범위보다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건 제 경험입니다.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 이 프로그램을 좀 더 심도 있게 계획해 볼까요!! 올해든 내년이든 ILD법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급한 일의 이야기 연초의 시작은 물품 포장부터~! 이번에는 마감일이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마감일을 잘 맞춰서 작업에 만족한다는 댓글이 달리며 작업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어제 처음으로 연하장을 받았습니다 스태프가 손수 쓴 2025년! 좋은 에너지 받았습니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한 친구입니다. 그래서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하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어요..!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것들도 있고. 이제는 블로그에서 직원 얘기를 하는 게 너무 조심스러워서 자주는 못하지만, 요즘은 직원들이 비록 회사를 잘 나가더라도 좋은 직장으로 회사를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세요.
커뮤니케이션과 업무피드백은 물론 리플릿까지 직원이 직접 관리합니다! 우리 가족이 거창에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문의를 받았을 때 평소에는 항소를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진행하겠다고 하더군요. 계단형 인덱스가 있는 4단짜리 리플릿은 처음 봤는데, 컨셉과 시안까지 한번에 확인을 받고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 마치면 부모님께 샘플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
새로운 일을 추가하는 것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또한 16페이지 분량의 도무송 색인 브로셔입니다. 인쇄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이해해주시고 믿어주시는 고객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관공서는 늘 한방에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작년부터 관공서 단골고객이 하나 둘씩 늘어나는 걸 보니 뿌듯하네요. 노하우가 조금 쌓인 탓이겠죠. 계속 잘 지내고 싶어요!
한편, 지난번 목업까지 올렸던 캐릭터와 학교 간판 프로젝트는 1차에서 실패했습니다. 오랜만에 좌절감이 들었어요…!! 우리 눈에는 완벽했는데 아니었나봐요…! 학교 디자인이 1차에서 한 번도 거절된 적이 없어서 슬픈 첫 기록이군요… 머리를 감싸면서 다음 제안을 구상 중인데 과연 잘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좋은 소식 들려오는데… 결과는?!
이렇게 귀여운 작업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공부방에서 일한 지 3~4년 정도 된 것 같다. 사장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셔서 저도 걱정이 됐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하시고 원활하게 다음 업무를 진행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요즘 작은 브랜드 로고 소개를 잘 못한 것 같은데, 잘 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들 모두가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우리 아들이 파마(?!) 하고 나서 더 멋있어졌네요 ㅎㅎ 요즘은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들어주고, 영어 공부도 하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아빠 흉내를 내는 것 같기도 하고, 저를 놀리는 성향도 없는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그래도 당신이라서 챙겨주고 있어요.
그는 청소도 정말 잘해요. 재활용도 다 해준다고.. 온데방네에 널리 알리고 싶어서 블로그에 자랑하고 있는데.. 옛날에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요즘 회사에서 일하면서 계속 도현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요. 내가 한 말, 내가 한 행동..ㅋㅋㅋ 퇴근하고 보니 너무 반가워요.
심각해요.. 엄마로 일한다고 하면 옆에서 열심히 일하기도 하구요. 그가 하는 일은 언제나 기대를 뛰어넘는군요 하하. 가끔은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 때가 있다..
남산타워는 처음 가봤는데..
지난주에는 남편이 내려오기 힘들다고 해서 저희는 올라갔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탔는데 청룡열차 정말 멋지네요. 많이 추웠는데 아들이 따라왔어요. 몸이 아플 뻔했지만, 오랜만에 남편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하다 보면 익숙해지겠죠?!
머리 염색은 처음이었어요. 요즘 사람들은 머리가 자신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머리에 관심을 가집니다. 나이가 들더라도 예뻐지고 싶은 것은 여자의 마음이 아닐까요? 남편 만나러 가기 전날 또 머리 파마를 했어요. 너무 기대돼요… 그런데 솔직히 만나자마자 예쁘다고 말해야 하지 않나요?! 몇년이 지났는지 말했는데 아직도 물어보시네요..
요즘 만나는 사람들은 제가 좀 여유로워 보인다고, 기분이 좋아진 것 같다, 유머감각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마음속에 어떤 공간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작업할 때 머리를 감아야 하겠지만, 애쓰지 않으려고 차분하게 마음속에 새겨두고 있어요. 결국 어려운 상황은 제가 준비한 일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최소한 마음을 편히 갖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고 그냥 하고 싶으면 지금 하고, 하기 싫으면 잠시 놔두려고 노력해요. 그게 나에게 필요했던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예전보다 마음이 편해지고 일상생활도 편해졌습니다. 나의 모든 어려움이 걱정과 근심, 지나친 생각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더 부지런해졌고(생각보다 집을 깨끗하게 유지했다) 몸도 조금 가벼워졌고, 마음도 맑아졌다. 이대로 가면 40대에는 진짜 인생을 터득하고 정말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나온다. 농담 반, 진담 반입니다. 으하하 아무튼 쉽진 않겠지만 하나씩 바꿔가며 잘 지내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남편이 또 이사를 해서 내려오지 못하는 날이라 아들과 함께 뮤지컬을 보기로 했어요!! 저번에 놓쳐서 아쉬웠던 뮤지컬을 드디어 보게 되네요… ㅎㅎ 설렘을 안고 이제 준비를 해야겠네요. 세상의 모든 워킹맘, 주말커플, 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2030 패션 브랜드 디자인 | 교환/반품 신청서, 바코드 태그, 스티커 인쇄 안녕하세요, 성장하고 있는 디자인 회사 와스디 디자인실장 현령입니다 🙂 커플로 주말을 시작하고… … blog.naver.com
눈물날 뻔 했던 이야기를 회고회에서 들었습니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결국 다시 컴퓨터를 켜게 되었습니다. 짧더라도 기록으로 남겨라… 바로 어제.. 회고회에서 디자이너 두 명이…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