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도 자금난…신용대출 속속 중단(전환사채) 전환사채
전환사채 저신용, 저소득 취약계층이 돈을 빌릴 수 있는 마지막 창구인 대부업계에서 자금난이 감지되고 있습니다.금리가 급등하고 자금 조달 비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그 결과 신용대출을 줄이고 주택담보대출을 늘리는 분위기입니다.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낮아진 상황에서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는 서민들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업체의 자금조달비용(금리)은 최고 연 12% 안팎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수신 기능이 없는 대부업체는 보통 캐피털사나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려와 대출 영업을 합니다. 여러 대부업체 대표는 현재 조달금리가 연 9~12%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환사채는 1년 전보다 최대 1.7배가량 높아진 수준입니다.캐피털사가 발행하는 채권(여신전문금융채)만 해도 AA-3년물은 지난해 8월까지 연 1%대 후반 금리로 거래됐지만 지금은 연 5.9%대 금리를 부담해야 합니다.A 대부업체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캐피털사 채권금리가 연 2% 중반이었을 때 대부업체 조달금리는 연 7%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대부업체는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자산 규모가 400억원 이상인 B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는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한 영향도 있지만 자금 조달 시 신용대출 비중이 높으면 (캐피탈사나 저축은행이) 더 높은 (조달) 비용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금사정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담보대출 위주로 영업해야 조달금리도 저렴해진다는 뜻이다.
전환사채 C대부업체 지난해 7월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됐을 때도 신용대출을 월평균 20억원가량 취급했지만 최근 신용대출 신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이 업체 대표는 “최고금리 인하로 마진이 크게 줄었는데 조달금리가 급등하자 역마진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용대출을 중단하는 업체가 대형사에서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이런 분위기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부업계의 신용대출 비중은 48%입니다.2018년 말(68%)과 비교하면 4년 새 20%포인트 떨어진 것입니다.금감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말 이 비중은 79%였지만 지난해 6월 말 담보대출 비중이 처음으로 신용대출보다 컸습니다.
전환사채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곳에서도 신용도가 낮은 취약계층은 돈을 빌리기 어려워졌습니다.대부업 대출비용은 △일반관리비 △중개수수료 △자금조달비용 △대손비용 등으로 구성됩니다. 일반 관리비와 중개 수수료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조달 비용은 급등했습니다. 대부업체로서는 대손비용을 줄임으로써 기존 비용에 맞출 수 있습니다. 돈을 떼일 가능성이 낮은 차주에게 대출을 취급해야 기존 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담보물이 없고 신용도도 낮은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에 더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큰 것은 이 때문입니다.금감원에 따르면 대부업 대출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112만 명입니다.2018년 말 221만 명에서 절반 줄어든 규모입니다.금융권은 상당수가 제도금융 밖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환사채 금리가 오르고 있는 만큼 법정 최고금리라도 올리면 대부업체들이 포용할 수 있는 고객군을 유지하거나 늘릴 수 있지만 최고금리 인상 가능성은 작아 보이네요.사실상 한 차례 내린 금리를 다시 올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우리 머니 히어로는 고객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해결하고 있습니다.24시 1:1 맞춤 상담으로 고객님이 받으실 수 있는 대출을 찾아 진행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 문의주세요![사이트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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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51286632494232&mediaCodeNo=257&OutLnkChk=Y
대부업체도 자금난…신용대출 속속 중단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이 돈을 빌릴 수 있는 마지막 창구인 대부업계에서 자금난이 감지되고 있다. 금리가 급등하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신용대출을 줄이고 담보대출을 늘리는 분위기다. 법정 최고금리 연 20%로 낮아진 상황에서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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